동구보건소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캠페인 실시, '평화시장·대림동 골목상권' 지정
작성일 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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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고혈압 예방 캠페인과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주민 건강·상권 활성화 앞장
대구 동구가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두 가지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기념해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합동 캠페인을 열었고, 같은 날 동구청은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거리와 혁신도시 대림동 일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보건소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성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검사, 인바디 측정, 심폐소생술 실습,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한기환 동구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건강한 생활습관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청은 전통시장·상점가에 포함되지 않는 골목상권 가운데 일정 요건을 갖춘 두 곳을 지역 최초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지정된 곳은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거리와 혁신도시 대림동 일대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은 물론, 정부 및 지자체의 각종 공모사업 참여도 가능해져 지역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 상권의 뿌리가 되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추가 지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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