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 2025 하반기 ‘찾아가는 미래마을교육’ 본격화 > 대구

초·중·고 1만2천여 명 대상… 총 6개 세부사업 추진

대구 수성구가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5년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미래마을교육’을 비롯한 총 6개 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수성구는 오는 9월부터 ‘미래직업 크리에이터가 되다’ 등 8개 신규 프로그램을 관내 초·중·고 25개교에서 약 1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 ‘세계 시민 역량 교육’ 등 11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총 25개교 9,025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성구는 2020년 시범지구로 선정된 이후,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2025년 수성구의 미래교육지구 주요 사업은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 운영 △마을학교 ‘수성구 너머·다:행’ 운영 △찾아가는 미래마을교육과정 운영 △수성미래교육관 활용 디지털 교육 ‘S-NEXT’ 운영 △청소년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등 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